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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행 마지막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점심으로 뭐가 좋을까 하다가

메밀음식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길래 한그릇 먹고 가기로 들렸습니다.


바로 메밀꽃필무렵이라면 다들 아시죠??

그 작가인 이효석님의 생가 바로 옆에 위치한 메밀꽃향기라는 메밀음식전문점 입니다.

정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멋들어진 한옥식 건물로 된 근사한 음식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옥이 정말 마음에 든다는;;

언젠간 우리집을 한옥으로!! @@


메밀꽃향기의 메뉴는 메밀물막국수, 메밀비빔막국수, 메밀묵사발, 메밀묵, 메밀전병, 메밀전, 감자떡, 메밀막걸리등이

주메뉴이구요. 가격은 6,000대 입니다.

다 시켜먹고 싶었는데요 두명이 먹기에는 버거울것 같아서 메밀비빔막국수, 메밀묵, 메밀전병만 시켰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건물구경을..ㅋ

실내가 굉장이 넓어서 놀랬습니다.

기둥이 완전 두꺼운 나무로 되어있었어요.

한옥식 구조를 가진 음식점이어서 그런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실내와 주방, 그리고 화장실도 깨끗한걸 보니 지은지 몇년 안되보였습니다.


여기저기 고개를 돌려가며 구경하다보니 먼저 메밀묵이 나왔습니다.

도토리묵보다는 윤기가 덜하지만, 약간 두부같은 느낌이고 먹어보면 부드러운게 맛있었습니다.^^


그 다음 나온 메뉴는 메밀전병입니다.

겉모습은 조금 밋밋하죠??

계란말이 썰어놓은 느낌인데요.


속을 보시면.. 이렇게~~!!

만두속 같이 채워져 있습니다.

근데 진짜 만두속이랑 비슷한가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

바로 메밀비빔막국수 인데요.

많이 드시던 비빔냉면 양념과 비슷하네요. 먹다보시면 약간 매운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름에 비빔냉면 즐겨드시면 비빔막국수 드시고, 물냉면을 더 선호하시면 물막국수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냉면면은 쫄깃쫄깃 한데 메밀면은 냉면면하고는 약간 다르게 쫄깃쫄깃하진 않지만 부드럽더라구요.

메밀이라 몸에도 좋겠죠??^^ 

둘이서 세가지 메뉴 시켜 먹으니까 딱 배부르더라는..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못해서 설명드리지는 못했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장님댁 식구분들이 나와서 서빙 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한옥의 멋도 느끼면서 맛있는 메밀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눈이 내려줘서 더 기분이 좋았네요.^^

다음번에 지나갈때도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그럼 또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ㅋ




< 메밀꽃향기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682-1
033) 336-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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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휘닉스파크에서 신나게 스키를 타고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전부터 벼르고 또 벼르고 있었던 평창 한우마을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전부터 평창 한우마을에서 한우를 다른곳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고 들어왔던터라

이번 평창 여행에서 한우마을은 저희 부부가 꼭 들려야 될 곳 중 한군데 였습니다.







우선 손가락 꾸욱~~ 부탁드려요~^^










뭐니뭐니 해도 고기 중에서는 한우가 최고라죠~^^b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ㅠㅠ

그래서 마음껏 먹을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이런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엄청난 기대속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저녁때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나더라구요.

근처를 지나는 외국인 관광객 분들도 많이 오시는것 같았습니다.

단체 여행의 코스 중 하나인 것인가..;;

들어가보니 엄청 크더라구요.

자리는 밖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방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두 자리의 차이점은 밖에서는 숯불을 사용하고 안에는 가스불을 사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저희는 밖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밖은 만석이더라구요.

그래서................













번호표를 뽑았습니다.ㅋㅋㅋㅋ

신기하죠??

사람이 많다보니까 정신도 없고, 오는 사람은 많고 해서 이런 순번대기표 기계가 있더라구요.

이런건 은행에만 있는게 아니였다는... +_+;;



매장이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회전율이 빠르더라구요.

얼마 기다리지 않아 저희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습니다.


바깥 자리 가운데는 이렇게 셀프 코너가 있습니다.

급하시면 불판도 자기가 가져다 갈으셔도 되더라구요.ㅋ

불판을 직접 바꾼다는게 의외로 바쁜 종업원을 기다리는 것보다 좋더라구요.






자리를 얻었으니 이제 할일은 저희 고기를 가져와야 되겠죠??

여기서는 정육식당인 만큼 주문은 테이블에서 받지 않구요. 매장내에 있는 정육점에서 직접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저기 보이는 냉장고에 거진 200g에서 300g 정도로 낱개 포장된 부위별 고기를

원하시는 종류와 양만큼 사서 드시면 됩니다.









가격은 얼마냐구요??


저희는 1++등급의 꽃등심과 1+등급의 살치살 이렇게 두개를 골랐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인 살치살!!

그리고 싼가격이니만큼 최고 등급의 꽃등심을 먹어봐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에 꽃등심도 골랐습니다.



먼저 1++등급의 꽃등심은


210g에 19,950원!!

100g당 9,500원이네요~

일반 음식점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싼가격이죠???


하지만 몸값이 몸값인지라 돼지고기 보다 싸지는 않답니다.^^



그 다음  1+ 등급의 살치살은




정말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0+

먹는 동안 저희 부부는 계속 감탄을 하면서 먹었답니다.



이 살치살의 가격은~


짜잔~

262g에 31,440원

100g당 12,000원이네요~


가격 한번 저렴하네요.^^












그냥 근처 마트에서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는게 싸다구요??












하지만 평창 한우마을의 좋은점은 이런 싼 고기만 제공한다는 것 만은 아니죠~



고기 말고도 다양한 밑반찬을 무한대로 제공해 준다는 점이 좋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는 힘든 숯불구이라는 점!!!!!!!


밑반찬의 맛 또한 좋습니다.




특히!!!!



요 3,000원짜리 된장찌개~~~

평창 한우마을에서 주는 쌈장은 조금 다른 곳에서 쓰는 일반적인 쌈장하고는 약간 다르더라구요.

색깔이 조금 진한..;;

강된장이라고 그러나요??

암튼...

강원도라 그런지 된장이 다른 지역과는 달랐습니다.

일반 음식점에서 쓰는 마트에서 파는 쌈장도 아니고...

그 된장에 두부며 버섯, 호박등이 뚝배기 가득 있었습니다.

처음에 가격표를 봤을때 된장찌개가 3,000원이길래 '딴데보다 조금 비싸네?' 했는데 

받아보고나서는 그 말이 안나왔네요.^^

맛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휘닉스파크에 스키나 보드를 타러 오셨거나 아니면 평창 근처에 여행오신 분들이라면

한번 이렇게 싼 한우~ 드셔보시러 가보셔요~

사람도 북적북적해서 인지 더 맛있게 먹고 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여긴 번호표 뽑는 식당이랍니다.^^

자리가 있을때는 상관없지만,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때는 번호표부터~

머 금방금방 자리가 나서 괜찮지만..

조금 색다른 경험이였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 평창한우마을 면온점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 11-4번지 (SK휘닉스주유소)
033)333-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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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와이프와 함께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올 겨울 가보지 못했던 스키장에서 마음껏 놀아보자 였습니다.

목적지는 휘닉스파크!! 처음에는 양떼목장도 볼겸 알펜시아나 용평리조트를 갈까했는데

양떼목장은 여름에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집에서 보다 가까운 휘닉스파크로 정했습니다.


보시기 전에 클릭 부탁드려요~

 





2박 3일간의 여행중에 첫째날은 저녁에 도착하기에 스키장은 이튿날 가보기로하고

첫째날은 저녁 식사를 위해 평창에 있는 맛집을 찾아가보기로 했네요.

그래서 찾아간 곳은 바로!!

 


휘닉스파크 근처에 있는 오삼불고기가 맛있기로 소문난 부촌식당 입니다.

정말 휘닉스파크가 멀지 않더라구요.


바로 옆에 휘닉스파크가 저렇게 보입니다.

스키장의 야간 슬로프를 본 순간 두근두근~


부촌식당에서는 오삼불고기 외에도 김치전골, 평창한우불고기, 두부전골, 토종닭도리탕,

각종찌개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 보이시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았네요. 맛도 좋다면 더더욱 좋겠죠??

저희는 오삼불고기 2인분을 시키고 떡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짜잔~ 이렇게 금방 가져다 주셨네요.

아직 익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먹고싶어서 배가..@@;;


밑반찬도 이렇게나 많이 주시더라구요.

음..;; 점점 마음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삼불고기가 익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을 켜고 익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삼불고기를 시키시면 공기밥도 함께 나옵니다.^^


점점 익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맛이 있겠죠??^^

사진으로 보셔도 맛있게 보이시겠만 정말 맛있습니다.

사리로 나오는 떡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다들 추천해주시는 맛집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거진 다 드셨으면 이렇게 밥을 볶아서 드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저희는 포함되서 나온 밥 두 공기중에 한 공기만 먹고 남은 한 공기는 이렇게 볶아서 먹었습니다.

와이프랑 두명이서 먹었는데, 적게 드시는 여자분 세분이서 오시면

2인분 시키시고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드시면 딱 맞을듯 했습니다.


휘닉스파크 가시는 분들은 스키 타시고 출출하실때 식사도 할겸 들리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스키장 정문하고 꽤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길가 옆에 위치하고 있으셔서 찾기 쉬우실꺼에요. 입식으로 된 흰색 큰 간판이 서있는데 사진으로는 찍지 못했네요.



이번 여행때 평창에 있는 맛집 몇군데를 다녀 왔는데요. 차례차례 다른 곳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

좋은하루 보내시구요!!ㅋ



< 부촌(富村)식당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무이2리 788-16
033)333-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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