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번 포스팅할 곳은 평창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렸던 평창 허브나라 입니다.


겨울에 허브나라라...

머 볼게 있겠어?? 했는데 가기전에 다른분 포스팅을 조금 봤더니

급! 가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평창 허브나라로 달려갔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강원도.. 주변의 산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오다가는 눈꽃이 핀 산들이 얼마나 멋있던지..

전날하고 당일날 영동 쪽은 눈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던 것 같더라구요.

다들 잘 다녀오셨는지 모르겠네요~








자 출발하기 전에 손가락 꾸욱~~ 부탁드립니다!!







전날부터 내리던 눈이 가는길에 덮에서

길이 살짝 미끄럽더라구요.

조심조심해서 운전해서 도착을 했습니다~

산속으로 구불구불 들어가서 없을 줄 알았는데 허브나라 앞에 편의점도 있더라구요.

암튼!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내리고 보니


허브나라 소개 간판이 눈에 띕니다.

아스팔트로 만들어진 주차장은 아니지만, 주차장이 넓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가족 단위로 여행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겨울인데도 찾으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는 허브나라농원 입니다~^^


2012년 4월까지 개장시간은 

평일, 주말 9:00 ~ 18:00 (최종입장 16:30) 입니다.

이날은 입장시간이 오후 5시까지였나봐요~^^


입장을 위해서 다리를 사뿐히 건너주시면


매표소가 있는데요.

허브나라에는 이렇게 이동경로 중간중간 좋은 글이나 소개 글이 있는 게시판이 많더라구요.

이쁘기에 얼른 얼른 사진에 담았네요.


매표소에서 입장 티켓을 구매를 해줍니다~

이렇게 ㅋ

입장권 가격은요?

  개인 단체
5월 ~ 10월 성인 7,000원 5,000원
  우대 4,000원 3,000원
11월 ~ 4월 성인 5,000원 3,000원
  우대 3,000원 2,000원

이렇습니다~^^

저희는 2월에 갔기 때문에 5,000원에 구경 했네요.

매표소에 계시는 분이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요.

다정한 목소리로 안내해 주셔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온실이 있나봐요~~^^

허브나라 뉴스 게시판입니다.

글씨도 아기자기하고 이뻤습니다.

이건 누가 만드는 걸까요.@@


Welcome!! Farm Herbnara~^^

크리스마스는 지난지 오래였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이 흰눈을 맞아서 더 이쁘네요.


허브나라의 기본이념과 목표네요.

기본이념은

Healthy Life
Enjoy the Tasty Life
Refresh Life
Beautiful Life

생산하는 삶
차분한 삶
함께하는 삶
나누는 삶

이구요.

목표는

1. 함께 살아가는 허브나라를 만든다.
2. 도시인들에게 3-R의 휴양공간을 제공한다.
Relax
Refresh
Rejoice
3. 농민들에게 '보고즐기는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라고 합니다.


길을 따라 허브나라 안으로 걸어가시다보면

이렇게 벽에 그려진 안내도를 만나게 되시는데요.
 
번호 순서대로 쭈~욱 돌아 보시면 된다고 하네요.

잘 안보이시죠??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안내도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잘 안보이시나요??@@

저희도 번호순서대로 보기로 했습니다.


안내도가 그려진 벽 왼쪽길로 들어서니

1번 중세가든이 기다리고 있네요.

정원 문 왼쪽 기둥에 적혀진 숫자 "1" 보이시죠??

이렇게 번호 순서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길을 따라가시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더라구요~^^


사실 야외 정원에서는 허브를 보기 힘들더라구요.

겨울이다 보니...

나중에 가게 될 온실 정원을 기대해 봅니다.

사진은 피리를 불고 있는 앉아있는 천사 입니다.

보는 제가 춥네요.^^

(근데... 너 혹시 옥수수 먹고있는건... 죄송합니다.)

뒤에 자작나무집도 보이네요.


두번째 정원은 락(Rock)가든입니다.

음..;;

Rock이면... 돌이겠죠.@@;;


소개해드릴 또 한가지는~

이렇게 정원 중간중간에 있는 조형물인데요.

직접 만드신건지..

이쁜 것들이 많았답니다.


여기는 세번째 나비가든입니다.

저기 보이는 흰눈 덮인 큰 나비 보이시나요?

이 세번째 정원의 상징인가 봅니다.

점점 봄이나 여름에 또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헉... 옥의 티입니다!!

표지판에는 8번이라고 되어있네요..@@

앉아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모든 앉을 것들엔 눈이 덮여 있는 관계로 포기했습니다.


나비정원은 원래 벌과 나비가 가득한가봐요.

꿀물이 많은 식물과 나비 애벌레가 먹기 좋은 식물이 있어서 그렇다네요.

각각의 정원마다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네요.


자! 여기는 첫번째 온실 정원인

동물을 닮은 식물이 있는 정원입니다.

아까 허브나라 뉴스게시판에서 설명해놓은 곳이네요.


이 정원에는 동물을 닮은 식물들을 모아놨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름도 Botanical Zoo!!


건물 주변에도 이쁘게 꾸며 놓았죠?

그럼 들어가서 숨은동물찾기를 해볼까요??


헛..;;

들어가자마자 한동안 그냥 서있어야 했다는..

날씨가 그럭저럭 풀렸다고 했지만

역시나 온실 안은 바깥하고 기온차이가 나서 렌즈가 금방 뿌옅게 되어버렸네요.

저는 당나귀 꼬리를 닮은 구슬엵이만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셔요~

이것 말고도 신기한 식물들이 많더라구요.^^


구경을 다하고 나왔습니다.

저희를 따라오시는 손님들이 조금 계셔서 먼저가자! 하고 나왔습니다.ㅋ

자! 다음 정원으로 향해볼까요?


건너편에 보이는 이 건물은 파머스 마켓 건물이네요.

아직은 순서가 아니니 이따 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나무로 만든 아기자기한 집들이 중간중간에 있습니다.

주변에 식물들이 자라면 더욱 이쁘겠어요.


풍차가 있는 집이네요.

곧 찾아올 봄이 기다려집니다.

그때에는 이 작은 집들 주변에 이쁜 정원이 만들어져 있을듯 하네요.


다음 순서는 다섯번째 셰익스피어 정원입니다.

이 나무 다리를 올라가면,,


이렇게 양 옆으로 분수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건 왼쪽에 있는 분수대입니다.

가까이 볼까요??


이쁘죠??

이 역시도 겨울이라 여기에서 만족을 해야 하겠네요.^^


오른쪽엔 오리로 보이는 한쌍이~


다리를 지나니 셰익스피어의 집이 있다는 표지판이 보이네요~

어디? 어디?? 하고 보니


여기 있습니다.

사실 다리를 건너기 전에도 보이긴하죠.ㅋ

저기 창문에서 사진 찍는게 코스라길래

얼른 들어가라고 하고 밖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실내는 이렇습니다.

자자 이제 다음으로 얼른 가보죠.

서두르는 이유는!!??


바로 온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온실 문으로 보이는 손 보이시나요??

엄지손을 딱! ^^ b

좋은가봐요!! 얼른 들어가봅시다~


온실 안은 다른세계네요~

너무너무 이뻤습니다.

물론 이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또 기다림이 필요했지만요.

여기저기 구경해볼까요??


허브나라의 좋은점은 아기자기하고 이쁜 소품들이 많다는 점인데요.

온실 이곳 저곳에 이쁜 것들이 하나가득 합니다.

온실을 들어가자마자 있는 곳은 꽃이랑 소품들을 파는 상점인데요.

허브들과 이쁜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화분도 고르시면 이쁜 화분에 직접 옮겨 심어 주십니다.

덕분에 저희도 폭풍 구입을~~ㅋ


저희처럼 이쁜 커플이 한쌍있네요.^^


무거운 선인장을 싣고 가는 닭 한쌍입니다.

많이 무거운가봐요.

왼쪽에 있는 닭은 눈물까지@@;; 죄송합니다..ㅠ


저희가 집으로 데려가려 했던 세쌍둥이 양이네요.

너무 이쁘죠??


그 외에도 이쁜 소품들이 많습니다.

여기 보이는 제품들은 모두 파는 상품이랍니다.

저희도 이쁜 것 몇개 골라봤어요.



요 커플도 너무 이뻤습니다.

요 커플은 똑같은 제품으로 집으로 모셔왔네요^^




이쁘게 잘 꾸며놓으셨죠??


각 벽면마다 이쁘게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자자~ 다음 온실 안으로 이동하시죠~


유리온실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상점을 지나 들어오면 각종 식물들이 있는 온실을 보실수 있습니다.


밖에는 추운데 이곳은 온실이라 꽃과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네요.


여기는 온실에 있는 포토존 입니다.

지나가면서 저희도 찰칵!


아까 밖에 있던 천사가 여기 있네요..

너... 졸고있니 @@;;

역시 책은 천사에게도 졸음을...

자스민에 이어 유칼립투스 입니다.


잉꼬 한쌍이 있는 곳입니다.

사진을 어떻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새장안에 있어서 초점이 잘 안맞더라구요.

우리도 이 잉꼬처럼 행복하게 살자~^^


이어지는 다음 온실로 이동하니 기찻길이 나있었어요~

기차역이 있습니다.

기차가 출발하나봐요~~^^


중간중간에 집들도 보입니다.


여기도 있네요.

근데 정말 다 이걸 손수 만드신 걸까요??@@

솜씨가 좋으신거 같아요~

시간도 많이 들었겠네요.


중간에 있는 정거장인가 봅니다.


풍차도 보입니다.

뒤에 있는 테이블은 다음에 소개해드릴 곳 때문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아이스크림과 빵을 파는 곳입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출출했는데

완전 반갑네요~

메뉴를 한번 볼까요???


허브차와 커피 그리고 쥬스 아이스크림 등이 있네요.

여기서는


이렇게 허브차를 집에서도 즐길수 있도록 상품으로 팔기도 하더라구요.

점점 장바구니가 무거워 집니다..+.+


허브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마늘빵을 주문해서 먹었네요.

맛도 괜찮네요.

또한가지 좋은점은


이렇게 정원 옆에서 바로 즐길수 있다는 점입니다.

테이블의 용도도 아시겠죠??


아이스크림과 빵도 다 먹었겠다 다음 정원으로 이동해 볼까요??

유리온실은 모두 구경을 한 것 같네요.^^


다음 정원으로 가는 통로 옆에 이런 귀여운 기린 커플이@@;;

 



다음은 일곱번째 정원, 팔레트 가든입니다.


이름을 이렇게 진거 보니까 각 색깔별로 심어놔서

물감을 짜놓은 팔레트를 보는 것 같이 보이는 정원인가 봅니다~^^

자 그럼 보시죠~


짜잔~~~~~






겨울이라 그런가 봅니다.

이래서 따뜻할때 한번 더 와야겠다는~






저 이제 다른 곳으로 가볼까요??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파머스 광장으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는 어린이 정원이 있구요.

여기에는 아이들이 잠깐 놀다갈 수 있는 몇가지 기구들이 있더라구요.


건물들이 다들 이뻐서 가는 곳마다 사진을 찍게 됩니다.

요 건물은요??


크래프트하우스라는

허브공예관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구경한 곳들은 실내에서 사진을 못 찍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찍을 수 있었던 곳 사진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가서 보시는 것이 더 감동이 크답니다~^^


다음은 향기의 샘이라는 곳이네요.

허브 상품점과 허브 전시관이 있습니다.


이건 건물 밖 통로에 디피되어 있는 전시품들이에요.

지나가는 길에 이쁘길래 찍어봤습니다.



들어가 보실까요??

따라오셔요~^^


허브 박물관으로 올라가는 통로에요~

이쁘죠??


허브 박물관을 모두 구경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네요.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통로가 건물과 건물사이에 있었는데요.

꼭 유럽의 한 도시에 온 기분입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터키박물관 한터울 갤러리와

만화의 숲이라는 추억의 만화들을 모아놓은 전시관 입니다.


자~ 그리고 찾은 곳은 아까 멀리서 바라보았던

자작나무집입니다.


이곳은 허브상품점과 레스토랑이 있네요.


저희도 식사는 안하더라도 구경삼아 한번 다녀왔습니다.




평창 허브나라는 펜션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공기좋고 이쁜 허브나라에서 하룻밤 지내길 원하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갔을때도 이미 숙박을 하시고 떠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기때문에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서 콜택시도 불러주시더라구요.


허브나라를 구경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요.

한 부부가 처음 이 정원을 가꾸기 시작해서 

지금은 아들분 내외신가도(?)  함께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여기는 지역지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도 많이 소개된 곳이기도 했습니다.

저희만 모르고 있었나봐요.^^


저희도 나중에 이렇게 이쁜 정원을 가꾸면서 살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겨울인데도 충분히 볼거리들이 많았구요.

겨울 나름대로의 멋이 있었습니다.

따뜻할때는 더욱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100여종 이상의 허브가 반겨주는 평창 허브나라에서 즐겁게 눈호강하셔요~^^

그리고 혹시 집에서 화분 가꾸시는 걸 좋아하시면 여러 종의 허브도 판매하니까 사가져서도 좋을듯 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스크롤의 압박이..@@;;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시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마지막으로 손가락 한번 꾹 눌러주고 가셔요~^^





< 허브나라농원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303번지
033) 335-2902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바로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1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베리온리조트 입니다.

바로 이번 평창 여행에서 저희 숙소가 되어준 곳인데요.

저도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의 처음 목적지는 대관령면에 있는 알펜시아나 용평리조트 였지만,

사전 예약을 못하고 급하게 가려다보니 마땅히 숙소를 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스키시즌의 스키장과 그 근처의 펜션은 1박에 12~16만원 정도의 숙박비용이 들죠.

그래서 저렴하게 다녀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비용입니다. 

펜션에서 하루종일 보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여기저기 찾다보니 휘닉스 파크 근처 "베리온리조트"가 검색되더라구요.

한번 들어가봤는데, 2월 프로모션 행사로 1박에 7만원.. 게다가 방도 널널하게 있고 +.+

시설도 꽤 좋아보이는데도 말이죠~

바로 예약해주었습니다~~^^



당일날 베리온리조트에 도착하니 저녁 무렵이라 어둑어둑 해졌더라구요.

주차장에 차량을 대고 바로 찰칵~

여기가 바로 10평형 객실이 있는 본관입니다.


베리온리조트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굿스테이" 우수숙박업소랍니다~^^


야간이라 사진이...

양질의 사진을 제공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 로비에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프런트데스크가 있습니다.

여기서 체크인과 체크아웃 해주시면 되구요. 저희는 몇번 갈일이 없었지만 계시는 분이 친절하시더라구요.


프런트데스크 맞은편 엘레베이터 옆 공간에는 이렇게 난로가 있습니다. 장작이 활활 타고 있다는 +.+


베리온리조트 곳곳에는 작가분들의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여기는 2층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1층이 내려다 보이는 공간이구요.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놀이방과


2층에서 나갈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2층 객실에서 바로 나갈수 있더라구요.

저희는 겨울에 갔기에 사용은 할수 없었구요. 여름에는 간단히 수영을 즐길수도 있다고 하네요.


짜잔~ 10평형 객실 모습입니다.

베리온리조트에는 10평형, 13평형, 25평형, 50평형 객실이 있구요.

콘도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어진지 조금 시간이 지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객실이 상당히 깨끗했네요.


여기는 간단히 취사를 할 수 있는 곳이구요. 전자렌지, 밥통, 가스렌지, 간단한 식기류,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침대 맞은편 티비가 놓여진 곳이구요. 헤어드라이어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베란다가 있더라구요.

베란다 바닥에도 난방은 되고 있었구요.

이렇게 둘이 앉아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베란다를 통해서 보이는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여기도 찰칵~^^


객실에는 각 한점씩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욕실이 생각보다 많이 넓었습니다.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지내는동안 쾌적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샤워 용품으로는 바디워시와 샴푸, 린스가 구비되어 있었구요.


수건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샴푸, 린스와 수건은 아까 보신 프런트데스크에 문의하면 항상 교체가능합니다.

조식은 황태해장국이었고 5천원인가에 이용가능했습니다.

카페도 있다고 했는데 저희는 스키장에 눈이 팔려서 이용해보지는 못했네요.

오전 9~10시 사이에 모닝커피 제공해 준다고 하구요.

모든 객실 바베큐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2월 행사때문에 1박당 7만원에 묶을수 있었는데요.

3, 4월에 최대 45%의 숙박료 할인이 있다고 하니 이때 이 근처에서 지내실 분들 있으시면 참고하셔도 좋을듯 하네요.



아참, 이용할때 약간 아쉬웠던점은 객실의 매트리스가 움직일때 삐걱거렸던 점과

가스렌지 버튼 조작이 잘 안되서 이용이 약간 불편했던 점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리조트가 대체적으로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고

계시는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묵을수 있었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반응형
반응형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침실 전면 유리 블라인드를 촤악~


눈부신 몰디브의 풍경이 딱~~^^

이렇게 개인용 풀이 딸려있네요..

이게 참 편리한게 날씨가 흐려도 조금 따뜻한 물이 있는 풀장에서 놀수 있어요.

그러다가 심심하면 저기 보이는 사다리로 내려가서 스노쿨링 한바퀴~^^

수심도 허벅지에서 허리 높이로 스노쿨링 하기 딱 좋네요.

물론 라군이 넓게 형성된 곳이라 수중 환경은 완전 이쁘진 않지만,

주변 수위가 낮게 유지되어 있어서 무섭지 않아요.^^

감탄은 여기서 그만하고 이제 공짜 무제한 제공되는 아침을 먹으러 가야겠죠??^^


풀장 벽에 서서 찍은 옆 풍경이에요~ 하늘이 참 푸르죠??


들뜬 마음에 준비를 얼른 하고 나왔답니다~^^

밤에는 볼수 없던 푸른 하늘이 더해져 풀빌라들이 참 이쁘네요.


여기도 푸른하늘.. 저기도 푸른하늘..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에메랄드 빛 깨끗한 물이네요~ 사실 많은 물고기가 돌아다녀서 찍은건데... 너희들 어디갔니...ㅡㅡ;;


어제 밤에 오면서 찍은 야경 기억나시나요?? 그 장소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타지엑조티카의 풀빌라 멋지죠??^^


어제 밤에 매니저와 함께 걸어온 길입니다.

타지엑조티카 리조트의 섬은 가로로 길게 생겼는데 따라서 길게 난 길 옆엔 나무들과 비치빌라들이 있습니다.


비치빌라가 살짝 보이네요.

나중에 가족들이랑 올때는 비치 빌라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런 길을 쭉 걸어서 오다보면,


이렇게 생긴 메인 건물 옆에 24 Dgree라는 메인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위 사진은 메인 건물 로비입니다. 이곳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이루어집니다.


이곳에서 리조트 숙박객들의 모든 식사가 제공되네요.

저희는 아침 저녁식사 포함이었기에, 아침과 저녁식사 시간에는 메뉴판에 있는 모든 메뉴가 무한 제공 됩니다.

음료는 스무디 종류가 무료로 제공되며, 탄산음료나 주류는 별도 요금 부과 되네요.;;


아침 식사때 기본 제공되는 빵과 오자마자 주문한 딸기스무디와 오렌지 쥬스~


아침에는 계란으로 만든 요리가 많더라구요.


이것도 비슷한 종류^^


요거트로 마무리~^^

음식맛은 역시 소문대로 괜찮았습니다. 오믈렛 비슷한 종류는 약간 싱거운 면도 있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네요.

베이컨이 조금 너무 익혀져 딱딱하게 나온 것만 빼면 ^^

몇가지 아침식사에 주문할 수 있는 음식들을 다 소개 할께요.

음식 사진은 많이 담아왔는데

일일히 이게 무슨 이름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후추통과 기본제공되는 잼 종류입니다.


와플이에요~~^^


이건 열대과일과 치즈네요.


이건 코코팝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콘프로스트 비슷한 것이구요.

코코볼이라기 보다는.. 음.. 곡물로 만들어서 그런지 약간 딱딱하네요.


이것도 오믈렛 종류~^^


연어가 들어가있는 햄버거와 치즈 한조각~

아침마다 가면서 종류별로 다 시켜보자며 이것저것 시켜봐서 음식 종류가 많네요^^


이게 제가 젤 많이 즐겨 먹던 음식인데요..

빵이 바삭바삭하고 맛있고 계란은 아주 살짝 매콤하게 양념이 되있는게 딱 제 입맛이었네요^^

와이프는 아무거나 다 잘 먹는 것 보니 입맛에 다 잘 맞나봐요ㅋ


24 Dgree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아침식사 공간이 이렇게 틔여져 있어서 바람도 솔솔 불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아침식사가 끝났네요.


몰디브에서는 선글라스가 필수인 것 같아요.

아침에 졸린상태에서 나오면 정신이 번쩍~^^

너무 눈부시네요.. 하지만 선글라스를 쓰고다니다 벗어서 환한 햇빛을 받은 몰디브를 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시한번 몰디브에서의 여유있는 아침식사를 해보았으면 좋겠네요.

다음번 포스팅엔 아침 먹고 둘러본 몰디브의 이곳저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반응형
반응형


한국을 떠난지 15시간 정도만에 타지엑조티카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밤에 도착한 리조트의 풍경도 참 이쁘더라구요.

하늘에는 별이 가득하고..^^

궁금하시죠?? 그럼.. 보여드릴께요!!

 


짜잔~^^ 저 멀리에 보이는 푸른 빛이 있는 곳이 스피드 보트를 타고 내리는 선착장입니다.

그리고 익스커션 장비를 대여하고, 예약하는 곳이 저곳에 있어요.

처음 도착에서 이 다리를 건너올때의 느낌이 정말 좋아요~ 물소리도 들리고 하늘에는 별이 가득하고

은은한 조명도 이쁘구요.

사진에 찍힌 밤하늘 별들의 모습 보이시나요?? 결코 렌즈에 있는 먼지가 아니랍니다^^

실제로는 훨씬 많아요~

이 다리를 건너오면,


본관 앞에 리조트 이름이 적힌 나무가 놓여져 있어요~


본관 옆 모습.. 환하게 불켜진 곳은 '바'가 있는 곳이에요.


프론트 데스크에서 준 음료수를 마시면서 체크인 준비가 끝나기를 잠시 기다리니

잠시후 우리가 머물 동안 이것 저것을 챙겨주실 매니저 분이 오셔서 방으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중간 중간에는 비치풀빌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비치 풀빌라의 각 호실 앞에는 이렇게 호수가 적힌 팻말이 놓여 있구요.


이렇게 모래 묻은 발을 씻을 수 있는 물도 있어요.

타지엑조티카의 리조트는 가로로 긴 형태의 섬위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메인 식당과 프론트 데스크가 있는 건물에서

약 5~10분 걸어가니 드디어 사진속에서만 보던 라군풀빌라들이 +.+


짜잔~^^ 너무 이쁘지요?? 사진으로는 감동을 모두 담아낼수 없네요.

이 수많은 빌라들 중에서


여기가 바로 우리가 묵을 방입니다^^

자 방안을 공개해 드릴께요~


초콜릿과 브라우니에요.

허니문이라고 예약했더니 이런 준비도 해주시네요.


아늑한 방안입니다. 와인도 한병 제공해 주네요.

침대 쪽은 다음번에 ㅋ


여기는 욕실입니다. 매일 두번정도 수건들이 새로 교체가 되구요. 샤워 제품들도 채워집니다.

싸우지말고 세수하라고 두개인가@@


욕조들^^

저 블라인드를 걷으면 바다가 보이는데요.

말로는 밖에서는 안보인다고 하는데

한번 확인해보니 밖에서 빛을 받을때만 그런거 같더라구요~ ㅡㅡ;;


여기는 샤워 공간.. 저 문을 통해 밖에 있는 개인풀에서 바로 욕실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바디샤워, 샴푸 모두 두 종류인데요. 비슷한 것 같아요. 유명 회사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가져간 샴푸가 더 좋은듯..;;


여기저기 구경하고 짐정리를 하니 많이 피곤하더라구요. 역시 장시간 비행은 너무 피곤한 것 같아요..;;

티비 채널도 조금 구경하다가.. 꿈나라로 갔답니다.

이렇게 타지엑조티카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가네요..

햇살이 눈부신 몰디브와 다음날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해드릴께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반응형
반응형


오늘은 몰디브로 떠나는 날~

드디어 결혼식 당일입니다. 시간이 어찌가는지도 모르고 어찌어찌하다보니 식이 모두 끝났네요.

집에 들려서 친척분들께 인사드리고, 옷을 갈아입고 신혼여행지로 출발~~~

다음날 오전 비행기 였기 때문에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기로 했네요.^^

숙소는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


짜잔~^^ 출출해서 룸서비스 시켰어요~~ 근데 가격이 ㄷㄷㄷㄷ

다음날이 밝았어요~ 

호텔에서 공항 셔틀을 타고 비행기 시간보다는 훨씬 일찍! 공항에 도착했네요.

공항은 올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타고 갈 비행기 티켓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이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원래 우리 부부의 희망은 싱가폴 항공을 타고 다녀오면서

중간 경유지 싱가폴 관광을 하고 오는 것이었는데 인기가 많아 저희가 표를 구할때는 이미 자리가 모두 차버렸네요

그래도 몰디브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건 문제가 되지 않았죠..ㅋ

 
밖에서는 저희가 타고 갈 비행기 준비가 한창인가보네요.

와이프는 항상 보잉747급의 비행기를 타보는것이 꿈이라고 했는데, 언젠가는 타보겠죠??

인천 - 쿠알라룸푸르 구간 탔던 비행기는 에어버스 330 이었는데 동급의 보잉 비행기에 비해서 좌석 공간이

조금 여유롭네요.. 그래도 이코노미 좌석은 불편하기 마찬가지 ㅠㅠ


이제부터 비행기에서 먹은 것들이네요 ^^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준 땅콩과 오렌지 쥬스... 생각 같아서는 맥주만 계속 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장시간 비행할 생각에 포기했네요.

사실 달라고 해야지 맘먹고도 승무원이 물어보면.. 쥬스 플리즈.........


기내식 입니다. 말레이지아 항공에서 제공해주는 기내식은 치킨 아니면 양고기네요..

비빔밥 이런거면 더 맛있게 먹었을텐데, 그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이것은 샌드위치~

6시간 비행인데 먹을 것은 심심하지 않게 계속 준거 같아요.


커피도 한잔 홀짝..@@


말레이시아의 하늘이에요~

아래 도시가 보이시나요??^^

시차 생각은 안하고 시간만 보고 음 몰디브까지 6시간 비행이면 가는군~~ 했는데

으아아... 계속 가더니 결국엔 10시간 걸리더라구요...


중간 경유지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네요~

무빙워크에서 탑승동 사진 찰칵~


4시간 가량의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우선 면세점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역시 면세점은 인천이 짱인거 같아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허기가 느껴져서 들린 공항건물 2층에 있는 식당이네요...

이름은 저멀리 생각밖으로@@

패스트 푸드점을 갈까 하다가 말레이시아에 왔으니 여기 음식점에 가보자 하고 들어왔네요.


음식을 두가지 정도 시켰어요~ 첫번째 음식은 이것인데요..

닭꼬치 처럼 생긴게 음... 고기가 완전 닭인거 같지는 않고 양인지 헤깔려요~

암튼 맛은 쏘쏘~ ^^ 그냥 보통이었네요~


두번째 음식은 연어 셀러드에요~

연어를 조아하시는 우리 와이프님께서 특별 주문을 했네요..

잘라주지 않은 거대한 상추가 인상깊었다는~

아무튼 이렇게 출출한 배를 달래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은시간 또 공항 나들이에 나섰네요.


이곳은 쿠알라룸푸르 공항 건물 내에 위치한 정글보드워크라는 곳인데요

공항 건물 면세점있는 곳 가운데에 천장이 뚤린 정원입니다.

공항 내에는 에어컨이 항시 켜져있어서 말레이시아의 공기를 느낄 수 없었는데, 이곳에 들어가니

헉... 여름날씨..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네요.


비행기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 덧 해가 저무네요..;;

텅빈 공항내에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면세점 상품백이 들린 카트를 끌고다니는 분들을 반갑게 많이 볼수 있네요 ㅋ

특히 저희와 같은 신혼부부들 ^^

여차여차 해서 몰디브 말레공항 행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말레 공항에 도착했네요~~^^


이건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 이건 보잉 737 기종이네요~

날씨는 한국의 열대야가 생각나는 날씨에요~

후덥지근하고 습기많고 음... 바다 근처군... 하는 날씨.. 말레공항에 착륙하려고 비행기가 점점 고도를 낮추는데

거진 착륙하기 직전같은데 아직 바다 위라 조마조마 했다는 ㅋ 근데 조금기다리니 활주로가 나타나네요..


말레공항 외관도 한컷!


간단한 입국심사와 물품 검사가 끝난뒤에

공항 밖 로비로 나왔네요...

수많은 리조트 회사 부스가 반겨주네요..

여기서 우리의 타지엑조티카 부스를 찾아야겠죠??


짜잔~~ 타지엑조티카의 부스입니다.

타지라는 리조트 회사가 타지엑조티카 외에 또 다른 리조트도 가지고 있나봐요.

타지엑조티카라고 말하니 저희 이름이 있는 명단을 확인하고 명찰을 캐리어에 하나씩 달아주더라구요.

함께갈 일행을 더 기다린뒤에 드디어 출발 했습니다~

제가 타지엑조티카를 선택한 또하나의 이유는

스피드보트를 이용해서 공항에 내린 당일날 바로 리조트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었죠.

몰디브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있는 만큼 말레공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곳은 말레 호텔에서 1박을 해야하죠.

리조트 거리 별로 스피드보트, 수상비행기, 국내선등 이동수단이 다릅니다.

저는 바로 가길 원했는데 타지엑조티카가 바로 스피드보트를 이용할수 있는 곳이지요.


이게 바로 리조트까지 옮겨다줄 스피드보트 안이네요~

총 4커플 정도가 함께 갔는데 한국인 커플은 없는 듯 보였어요.

타지 리조트 부스에서 봤던 한국 커플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타지의 다른 리조트로 가신듯..

밤이라서 보트 밖은 깜깜해요~

바닷물이 배에 부딫히는 소리만 들리네요~

이렇게 해서 리조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리조트 선착장에는 우리를 반겨줄 리조트 직원분들이 나와계셨네요.

앗 동양인이다! 한국인이신가 해서 봤는데 일본분 직원이^^

보트에서 내려 직원분과 함께 리조트로 향하는 길에서

내일이면 놀라실 꺼라는 말에 몰디브에 정말 오긴 온건가 하는 신기함이 ^^


으아... 길게도 썼네요ㅋ

타지엑조티카에서 맞는 첫 아침은 다음편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아참! 한국인 직원분도 계셨어요~ 익스커션 담당해주시는 분이신데 멋진 여성분이셨구요.

브라질에서 태어나셨다고 하셨네요.. 한국어는 조금 서툴지만 하실 줄 아시더라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반응형
반응형


오늘부터 지난 5월 다녀온 몰디브 신혼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벌써 6개월이상의 시간이 흘렀지만,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여행이었기에 기분 좋았던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써보려 하네요.

제 주관적인 생각도 들어가 있으니 읽으실때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신혼여행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과정인데요. 

우선 첫번째로 이번 글은 여행지 선택 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는 결혼날짜를 약 5개월 전에 잡았기에 조금은 여유롭게 준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찍 준비를 한다고 해도 예식날 근처에서는 바쁘기는 똑같은거 같네요.^^

신혼여행 장소로 여러 군데를 고려해 봤었는데,

저 같은 경우 그 후보군이 유럽, 코사무이, 몰디브 였습니다.


첫번째 후보군인 유럽으로 여행을 간다면 배낭여행 형식으로 다녀올 생각이었고,

대신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기 보다 두 도시 정도를 정해서 일주일 정도 다녀올 계획이었습니다.

저희는 준비하면서 웨딩플래너 없이 진행을 하는 대신에 결혼 박람회를 통해 준비했는데요.

박람회에서 여행사 직원분의 설명을 듣던 중

유럽은 신혼여행으로 가기에는 돌아다녀야 하는 일도 많고 숙소도 좋은 호텔을 이용하지도 않으니

조금 힘들수도 있고, 또 꼭 허니문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비슷한 가격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맞는 얘기인것도 같고 해서 우선 유럽은 저 멀리로...


두번째 생각해 본 곳이 코사무이 였는데요. 이 곳은 가격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수영장이 딸린 고급 리조트에서 지낼 수 있다는 점과 

가이드를 통해 현지 투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코사무이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진 코사무이로 가는 것으로 마음을 잡아갈 무렵....



그때 등장한게 몰디브였네요. 친구가 몰디브를 강추하는 바람에..

또 한번 뿐인 허니문.. 허니문이 아니고서는 결혼을 하고, 또 아기가 생기고 하면 비싼돈을 주고 여행을 가는일은

거진 없다는 생각에 몰디브는 어떨까 검색을 해보았다가..

몰디브 사진을 보니 쉽게 떨칠 수 없더라구요..

몰디브는 비싼 가격, 긴 비행시간, 여행 기간 동안 한 리조트 안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점 등이 단점이었지만,

어느 곳에 견줄 수 없는 풍경과 에메랄드 빛 바닷물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게다가 50년 후에는 가볼수 없다니..

한번 뿐인 신혼여행 좋은 곳으로 선택하자는 생각에 몰디브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몰디브로 신혼여행지를 정한 다음에 빠지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리조트 고르기인데요.

몰디브는 수많은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각 섬에는 하나의 리조트가 들어서 있는데요.

따라서 수많은 리조트 중에 신혼여행 기간동안 지낼 리조트를 골라야 한다는 얘기죠..

각 리조트별로 요금과, 특징이 다릅니다.

몰디브 리조트의 선택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라군, 수중환경, 익스커션, 음식등이 선택의 기준이 되지요.


라군은 우리나라 해수욕장의 백사장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죽은 산호가 부서져서 생긴다고 합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선호하신다면 라군이 발달한 리조트를 고르시면 됩니다.



또하나는 수중환경입니다. 몰디브에서는 리조트 주변에서 언제나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는데요.

산호가 많이 살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많이 모이고 해서 스노쿨링등을 하게 되었을때 바닷속 풍경이 좋아지게 되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라군과 수중환경이 둘다 발달해 있을 수는 없다고 하네요. 

둘중에 어떤것을 더 선호하는지에 따라 정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보는 것이 익스커션과 음식인데,
 
익스커션은 선셋크루즈, 스쿠버 다이빙, 야간 낚시등을 말합니다. 리조트별로 자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유료인 경우가 많네요..

음식은 역시 해외이기 때문에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또한 리조트에서 여행기간 내내 생활해야 하는 몰디브에서는

음식이 맞지 않으면 상당히 고생하기에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계약 조건에 따라 조, 석식만 숙박료에 포함된 경우,

음료를 포함한 모든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있으니 선택하실때 이점도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라군과 음식을 최고 중요하게 보았기 때문에 "타지 엑조티카"를 선택하였습니다.

"타지 엑조티카"의 음식은 맛있기로 소문이 났고, 라군 또한 몰디브 리조트 중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지요.


이제 가고 싶은 리조트는 정해졌고, 예약을 해야하는데요.

적극적인 분은 외국 몰디브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리조트와 계약을 하기도 하고,

보통의 경우에는 여행사를 통해서 많이 예약하십니다.

하지만 저희는 모 여행사에서 1인당 대행비 10만원에 리조트 숙박비만 내면 예약을 해주는 곳을 이용하였네요.

그렇게 하니 다른 대형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값보다 확실히 싸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예약을 해놨을때는 예약이 잘 된건지 조금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이렇게 잘 다녀왔습니다.^^

다녀온뒤 보니 몰디브 여행사 피해 보신분들도 많더라구요. 예약하실때 그 여행사가 괜찮은 여행사인지

잘 확인하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60일 전에 예약을 확정하여 3+1박 프로모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1월 말에 예약을 하였는데요. 당시 조,석식을 포함해 디럭스라군풀빌라로1인당 1,570불(US)이 들었네요..

디럭스라군풀빌라는 위 사진에서 바다 위에 있는 숙소를 말합니다.

또한 풀빌라라서 각각 숙소에 개별 수영장이 딸려 있습니다.


이렇게 여행지 선택과 예약까지 끝냈습니다.



다음 글은 정말 제가 찍어온 사진들을 가지고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곧 올려드릴께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