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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남우드 입니다.

 

최근 사무실 혹은 매장에 설치되어 있던 텍스를 누수나 파손으로 인해 직접 교체하고자

많은 분들이 매장에 방문해주시지만 기존 텍스가 무슨 텍스인지 알지 못해

다시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텍스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오늘은 흔히 많이 쓰이고 있는 텍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치되어있는 텍스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우선 텍스 한장을 떼어 보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텍스가 타카핀으로 고정되어있다면 떼어내기 쉽지 않으므로 건드리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위 사진처럼 대부분 피스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6개의 피스만 풀어주시면 쉽게 뜯으실수 있습니다.

 

 

 

 

뜯으신 후 뒷면을 보시면 사진과 같이(위 사진상에는 "집텍스") 제품명이 쓰여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저 제품명만 기억하고 오시면 됩니다.

하지만 매장에 따라서 취급하지 않는 제품일수도 있으니 만약을 대비해

앞면 무늬 사진을 찍어가시면 급하신 경우 비슷한 제품으로라도 대체하실수도 있습니다.

 

뒷면에 제품명이 적히지 않은 제품이라면 텍스의 규격을 정확하게 측정하셔야 합니다.

이때 텍스의 두께(보통 6mm, 9mm, 9.5mm, 12mm)를 먼저 재신 후 가로 세로 규격을 측정합니다.

시중에 있는 제품은 대부분 정확히 300*600(mm) 사이즈입니다.

 

만약 시공한지 10년이상 된 곳의 텍스라면 석면텍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이즈가 303X606(mm)이라면 단종된지 오래된 석면이 함유된 텍스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적은 수량 교체하는 거라면 사이즈가 안맞더라도 요즘제품을 설치하시고

모자라는 옆 여백을 백색 실리콘등으로 마감해주시는 방법으로 보통 시공하십니다.

한장이라면 3mm, 6mm 차이지만, 여러장 지나가게 되면 크기 차이가 많이 나 결국에는

상부 경량철재를 손봐야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일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석면텍스는 철거하고 폐기물 처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므로 이점을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두께 6mm에 300*600(mm) 사이즈의 텍스중에 많이 쓰였던 텍스는 KCC사의 아미텍스 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Y"자무늬가 들어간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아미텍스는 현재 더이상 생산되지 않는 단종된 상품입니다.

(단종된 상품이라 샘플이 깨끗한게 없어 사진이 지저분 하네요...)

 

텍스중에 제일 많이 시공된 제품이라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텍스를 사러 오시는 분들이 텍스를 모르고 오셨을때 대부분 아미텍스에 맞춰 상품을 드리면 

재방문 하는 경우가 적었습니다.

 

단종된 제품이기에 아미텍스를 찾으실때 같은 제품으로는 드릴 수 없지만

같은 규격에 비슷한 상품으로 벽산에서 나오는 아스텍스가 있습니다.

 

 

 

 

위 사진이 아스텍스 사진입니다.

 

아미텍스에 비해서 무늬가 조금 단순한 면이 있습니다만, 아스텍스와 규격과 사이즈가 같기때문에

아미텍스를 일부 교체하는 곳에서는 아스텍스를 가져다 쓰시면 그나마 비슷한게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9.5mm 텍스의 대표적인 상품은 집텍스와 석고텍스가 있습니다.

 

집텍스는 보랄제품이며, 석고텍스는 KCC제품입니다. KCC 석고텍스는 최근(2015년) 출시된 제품이기에

현장에는 집텍스가 더 많이 시공되어 있습니다.

 

 

 

 

집텍스 사진(위)입니다. 사이즈는 앞서 예기한 6mm 텍스들과 마찬가지로 300*600(mm)입니다. 

기존의 아미텍스보다 시공하고 난 후 보면 더 깔끔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KCC 석고텍스 사진입니다. 집텍스보다는 무늬가 단순하고 더 밝은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석고텍스가 더 밝은 색을 띄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공하고 난 후에 봤을때 집텍스보다 더 환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6mm 텍스와 9.5mm 텍스는 한박스에 18장이 들어있습니다.

시공면적은 3.24㎡(약 1평)으로 보시면 됩니다.

 

6mm 텍스와 9.5mm 텍스는 M-bar형식의 경량자재로 시공됩니다.

시공방법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두드려 보면 딱딱한 석고재질의 텍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은 미네랄울로 만들어진 흡음텍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쪽 사진이 석고로 만들어진 텍스의 단면이며,

아래쪽 사진이 미네랄울로 만들어진 흡음 텍스 단면입니다.

 

 

아래쪽 사진의 부서진 면을 보시면 느끼실수 있듯이 만져보시면 석고가 약간 푸석푸석한 면이 있습니다.

 

 

 

흡음텍스 중 KCC제품은 마이톤과 마이텍스가 있습니다.

 

 

 

 

위 제품 사진이 KCC 마이톤(MT440)입니다.

사실 마이톤에는 여러 다양한 무늬가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무늬는 피셔드(Fissured)라는 무늬입니다.

 

피셔드 무늬는 마이톤의 가장 대표적인 무늬이며 마이텍스도 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톤은 시공 방법과 무늬, 그리고 면취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제품번호가 있는데

그것은 다음 기회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 맨 처음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텍스가 피스가 아닌 타카핀으로 시공이 되어있다면

마이톤 혹은 마이텍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마이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톤은 9mm(박스당 24장)와 12mm(박스당 18장)로 되어있으며 보통 300*600(mm) 사이즈의 텍스라면

이중천장마감 공법으로 M-bar로 경량작업을 하고 1차로 석고를 치고

그위에 마이톤을 접착제와 타카로 고정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기존 텍스를 봤을때 피스가 안보인다 하면 

피스로 고정되어있는 텍스처럼 탈부착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누수로 인해 교체를 할때도 텍스 속에 있는 석고보드도 손상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수리해야할 범위또한 넓어지고 한번 뜯어낸 텍스를 다시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마이텍스의 경우에는 경량철골에 타카핀이나 피스로 바로 시공 합니다. 대부분 피스로 고정합니다.

마이텍스는 마이톤과 무늬는 같지만 모서리 부분에 면취 처리가 되어있어

텍스와 텍스 이음부분의 구분선이 뚜렸합니다. 마이텍스는 12mm 제품만 있습니다.

 

 

 

 

 

단정지을수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텍스는 이정도 선에서 구분 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 소비자분들이 텍스를 구매하실때 가장 좋은것은 샘플로 한장을 띄어가는게 좋습니다.

어렵다면 무늬를 볼수 있도록 텍스 한장의 모습이 선명하게 잘 찍힌 사진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텍스는 모서리가 깨지면 사용하기 어렵기에 단품 택배발송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텍스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음번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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