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몰디브로 떠나는 날~

드디어 결혼식 당일입니다. 시간이 어찌가는지도 모르고 어찌어찌하다보니 식이 모두 끝났네요.

집에 들려서 친척분들께 인사드리고, 옷을 갈아입고 신혼여행지로 출발~~~

다음날 오전 비행기 였기 때문에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기로 했네요.^^

숙소는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


짜잔~^^ 출출해서 룸서비스 시켰어요~~ 근데 가격이 ㄷㄷㄷㄷ

다음날이 밝았어요~ 

호텔에서 공항 셔틀을 타고 비행기 시간보다는 훨씬 일찍! 공항에 도착했네요.

공항은 올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타고 갈 비행기 티켓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이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원래 우리 부부의 희망은 싱가폴 항공을 타고 다녀오면서

중간 경유지 싱가폴 관광을 하고 오는 것이었는데 인기가 많아 저희가 표를 구할때는 이미 자리가 모두 차버렸네요

그래도 몰디브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건 문제가 되지 않았죠..ㅋ

 
밖에서는 저희가 타고 갈 비행기 준비가 한창인가보네요.

와이프는 항상 보잉747급의 비행기를 타보는것이 꿈이라고 했는데, 언젠가는 타보겠죠??

인천 - 쿠알라룸푸르 구간 탔던 비행기는 에어버스 330 이었는데 동급의 보잉 비행기에 비해서 좌석 공간이

조금 여유롭네요.. 그래도 이코노미 좌석은 불편하기 마찬가지 ㅠㅠ


이제부터 비행기에서 먹은 것들이네요 ^^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준 땅콩과 오렌지 쥬스... 생각 같아서는 맥주만 계속 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장시간 비행할 생각에 포기했네요.

사실 달라고 해야지 맘먹고도 승무원이 물어보면.. 쥬스 플리즈.........


기내식 입니다. 말레이지아 항공에서 제공해주는 기내식은 치킨 아니면 양고기네요..

비빔밥 이런거면 더 맛있게 먹었을텐데, 그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이것은 샌드위치~

6시간 비행인데 먹을 것은 심심하지 않게 계속 준거 같아요.


커피도 한잔 홀짝..@@


말레이시아의 하늘이에요~

아래 도시가 보이시나요??^^

시차 생각은 안하고 시간만 보고 음 몰디브까지 6시간 비행이면 가는군~~ 했는데

으아아... 계속 가더니 결국엔 10시간 걸리더라구요...


중간 경유지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네요~

무빙워크에서 탑승동 사진 찰칵~


4시간 가량의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우선 면세점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역시 면세점은 인천이 짱인거 같아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허기가 느껴져서 들린 공항건물 2층에 있는 식당이네요...

이름은 저멀리 생각밖으로@@

패스트 푸드점을 갈까 하다가 말레이시아에 왔으니 여기 음식점에 가보자 하고 들어왔네요.


음식을 두가지 정도 시켰어요~ 첫번째 음식은 이것인데요..

닭꼬치 처럼 생긴게 음... 고기가 완전 닭인거 같지는 않고 양인지 헤깔려요~

암튼 맛은 쏘쏘~ ^^ 그냥 보통이었네요~


두번째 음식은 연어 셀러드에요~

연어를 조아하시는 우리 와이프님께서 특별 주문을 했네요..

잘라주지 않은 거대한 상추가 인상깊었다는~

아무튼 이렇게 출출한 배를 달래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은시간 또 공항 나들이에 나섰네요.


이곳은 쿠알라룸푸르 공항 건물 내에 위치한 정글보드워크라는 곳인데요

공항 건물 면세점있는 곳 가운데에 천장이 뚤린 정원입니다.

공항 내에는 에어컨이 항시 켜져있어서 말레이시아의 공기를 느낄 수 없었는데, 이곳에 들어가니

헉... 여름날씨..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네요.


비행기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 덧 해가 저무네요..;;

텅빈 공항내에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면세점 상품백이 들린 카트를 끌고다니는 분들을 반갑게 많이 볼수 있네요 ㅋ

특히 저희와 같은 신혼부부들 ^^

여차여차 해서 몰디브 말레공항 행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말레 공항에 도착했네요~~^^


이건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 이건 보잉 737 기종이네요~

날씨는 한국의 열대야가 생각나는 날씨에요~

후덥지근하고 습기많고 음... 바다 근처군... 하는 날씨.. 말레공항에 착륙하려고 비행기가 점점 고도를 낮추는데

거진 착륙하기 직전같은데 아직 바다 위라 조마조마 했다는 ㅋ 근데 조금기다리니 활주로가 나타나네요..


말레공항 외관도 한컷!


간단한 입국심사와 물품 검사가 끝난뒤에

공항 밖 로비로 나왔네요...

수많은 리조트 회사 부스가 반겨주네요..

여기서 우리의 타지엑조티카 부스를 찾아야겠죠??


짜잔~~ 타지엑조티카의 부스입니다.

타지라는 리조트 회사가 타지엑조티카 외에 또 다른 리조트도 가지고 있나봐요.

타지엑조티카라고 말하니 저희 이름이 있는 명단을 확인하고 명찰을 캐리어에 하나씩 달아주더라구요.

함께갈 일행을 더 기다린뒤에 드디어 출발 했습니다~

제가 타지엑조티카를 선택한 또하나의 이유는

스피드보트를 이용해서 공항에 내린 당일날 바로 리조트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었죠.

몰디브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있는 만큼 말레공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곳은 말레 호텔에서 1박을 해야하죠.

리조트 거리 별로 스피드보트, 수상비행기, 국내선등 이동수단이 다릅니다.

저는 바로 가길 원했는데 타지엑조티카가 바로 스피드보트를 이용할수 있는 곳이지요.


이게 바로 리조트까지 옮겨다줄 스피드보트 안이네요~

총 4커플 정도가 함께 갔는데 한국인 커플은 없는 듯 보였어요.

타지 리조트 부스에서 봤던 한국 커플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타지의 다른 리조트로 가신듯..

밤이라서 보트 밖은 깜깜해요~

바닷물이 배에 부딫히는 소리만 들리네요~

이렇게 해서 리조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리조트 선착장에는 우리를 반겨줄 리조트 직원분들이 나와계셨네요.

앗 동양인이다! 한국인이신가 해서 봤는데 일본분 직원이^^

보트에서 내려 직원분과 함께 리조트로 향하는 길에서

내일이면 놀라실 꺼라는 말에 몰디브에 정말 오긴 온건가 하는 신기함이 ^^


으아... 길게도 썼네요ㅋ

타지엑조티카에서 맞는 첫 아침은 다음편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아참! 한국인 직원분도 계셨어요~ 익스커션 담당해주시는 분이신데 멋진 여성분이셨구요.

브라질에서 태어나셨다고 하셨네요.. 한국어는 조금 서툴지만 하실 줄 아시더라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